너츠계의 에르메스 사할리 스낵 5종 시식후기 (선물로 강력추천)
- 살림/꿀팁
- 2018. 9. 5. 00:54
사할리 스낵 5종세트
맛 비교 시식 후기
맥주나 와인에 안주 없음
심심하죠. 물론 진리의 치맥은
넘사벽이지만 간단한 마른 안주가
필요할 때 손이 가는 건 역시 견과류.
저도 견과류 광팬인데요
얼마 전 괌에서 조카가 아파서
약 사러 들린 Kmart에서
인생 너츠를 찾았다지요 ㅋㅋ
이름하여 사할리 스낵스. (SAHALE)
사할리는 산을 타던 두 남자가
초콜릿과 같은 간식을 먹다가
조금 더 건강하게 간식을 먹을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제품 탄생 배경이 그런 것 치고는
굉~~장히 고퀄로 만들어졌다라는!!
제가 구매한 (아니 남편님에게 하사받은)
5종 세트는 이번에 추석맞이 나를 위한
선물로 구매했어요. 나란 여자 추석빔 대신 먹는 여자.
한 손에는 폰을 들고 다른 손으로 박스를 열려니
것 참 어딘가 모잘라 보이는군요 후후...
양해 바랍니다.... 열다가 박스도 찢고 :)
힘겹게 개봉한 사할리 5종 세트의 맛과
실물 생김새 보여드릴게요. 모든 맛을 시도해
보시길 추천 드리지만 취향에 맞춰 츄라이 해보시도록
사견을 팍팍 넣어(?) 작성해보았습니다.
좀 달달~한 것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요 포머그러눼잇 바닐라 플레이버드 캐슈
추천드립니다. 석류향 가미된 사과 조각과
풍부한 고소함이 일품인 바닐라 빈 치덕여진 캐슈넛.
안 맛있을리가... 크흡..
호두와 피칸 둘 다 놓칠 수 없는 분은
메이플 피칸 앞으로 고고.
호두와 피칸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물으신다면... 초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호두는 둥근 모양이 많고 피칸은 좀 길쭉해요.
호두에는 고소 쌉싸름한 맛이 있다면
피칸은 조금 더 부드럽고 달아요. 버터나무 난다고 해요.
캐나다의 명물 메이플 시럽이 곱게 발라져 달큰한데
쌉싸래한 맛과 건사과, 건체리가 쫄깃하고 새콤해서 맛나요.
아몬드의 오독오독 식감과 달짝한 맛 좋아하시는 분
이름도 익숙한 허니 아몬드를!
흔해빠진 허니 아몬드련만 이것도 고급지게
뽑다니. 제 마음을 훔친 비싼 사할리 같으니.
그냥 달콤하고 짜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실 짠 맛보다
단맛이 더 강하고 바닐라 빈 덕에 고소함이 진해요.
어서 와 이런 맛은 처음이지 를 원하는 분
발도스타 피칸은... 이런 견과류 대체 무엇?
소금이나 달달이가 발라진 견과류는
지겹도록 먹어보았어도 후추 발라진 거 드셔보신 분?
아주 신박하고 독특한 맛으로 고메 견과류로 인정.
오렌지 제스트는 아주 살짝 hint of flavor
가미된 정도로만 느껴져요. 아마도 그건 페퍼 탓이겠쥐...
견과류와 상큼미 뿜뿜 과일도 포기할 수 없는 분
솔직히 크랜베리랑 견과류 조합은 많이 보았으나
탠저린 분말이 입혀진 견과류에 망고라니?
그래서인지 발도스타 피칸이나 메이플 피칸처럼
무게감 있지 않고 보다 산뜻한 맛을 자랑해요.
이렇게 맛있는 사할리 스낵
내 돈주고 사 먹어도 비싸지만 행복하지만
선물로 받으면 더 꿀이에요.
포장도 예쁘고 맛도 좋으니
어디 초대 받았을 때 호스티스에게 선물로
내밀기 부끄럽지 않은 괜찮은 아이템!
나 자신에게 한 봉지 쯤 선물해서
책 읽으며 와인이나 맥주 한 잔씩 하며
한 줌씩 오독오독 거리기에도 딱!
가격은 쇼핑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릅니다만 4만원 후반에서 5만원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선물로 받는걸로...)
이렇게 맛있는 걸 그럼 맛있다고 영어로
표현을 하날 해보자면?
흔히 아는 tasty, delicious, yummy 말고요!
음식이 아주 맛날 때 슬랭으로 delish 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답니다. 제 대학친구가
그~~렇게 즐겨 쓰던 표현 중 하나였더랬죠.
사할리 스낵을 와구와구 먹은 제가 할 수
있는 말이겠어요. Mmm~ it's de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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