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1개 이상 끓일 때 꿀팁)


신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라면 1개 이상 끓일 때 꿀팁




주말에는 이상하게 계란 하나 탁!

푼 신라면이 그렇게 먹고 싶어져요.


날씨는 좋고 나른해지고 뭔가 찬밥에 김치에

 라면 한 그릇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어지는 

소박한 닝겐입니다만....!! 남이 끓여주면

더더욱 맛이 있다죠. 그런데 혼자 먹을 때야 물 맞추기 

쉬워도 2명, 아니면 놀러가서 여러 인분의 라면을 

끓일라치면 물 비율 맞추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아요.


남편이 이번 주말 끓여준 라면이

너무 맛있길래 뭔가 비법이 있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있었더라구요. 물의 양과 스프의 양까지

모두 고려하여 끓여낸 라면 맛은 확실히

눈대중으로 대충 할 때보다 더 맛있었어요 ^^

(저 위 커버 사진 속 라면이 남편표 라면이에요)



신라면 한 봉지를 끓일 때 필요한 물의 양은 550 cc

그럼 2개는 550 + 550 = 1100 을 넣으면 된다?

그러나 이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는데...! 

옛날 신라면 봉지에는 갯수에 따른 물의 양이

 '조리법 참고사항'으로 나와있었다고 해요.

바로 이렇게 말이지요!



라면 3개는 1400, 4개는 1800, 그리고 5개는 2300을

넣고 끓이면 되는 거랍니다 :) 

이 수치는 농심의 면개발팀 연구원들이 스프량까지

적절히 조절해가며 찾은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한 

물의 양이라고 합니다. (농심 페이스북 발췌)


그럼 왜 물이 라면 갯수에 따라 정비례 하지 않나요?


이유는 물의 높이가 낮으면 냄비 전체에 열이 빨리 퍼져

물이 더 빨리 증발된다고 해요. 

즉, 1개 넣을 때는 550cc를 넣어줘도 물이 많이 증발되지만 

2개 넣을 때는 물의 높이가 올라가 1100cc 를 

다 넣지 않아도 증발 속도가 더디므로

880cc 로도 충분하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


라면이 땡길 때, 한 개로는 모자랄 때!

MT 가거나 캠핑 갔을 때! 유용한 라면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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