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구절모두 제자리 (3)" 미니멀라이프 - 모두 제자리 (1)미니멀라이프 - 모두 제자리 (2) 정리란 단순히 일상에서 하는 청소가 아니다. 선택한 물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정말로 중요한 것,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 그리고 필요 없는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는 일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접시를 선택할 때는 주로 어떤 요리를 하는지 생각해 본다. 스낵 그릇? 스파게티 접시? 샐러드 그릇? 이런 식으로 자신을 조금씩 알아간다. 내가 가장 많이 입는 옷은 어떤 옷인가? 또한 생활 방식에서 몇 가지 고쳐야 할 점을 알 수도 있다.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에게 효과적이고 편안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집 안을 정리하는 것은 일종의 자유이자 사치다. 물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는 ..
오늘의 한구절모두 제자리 (2) (pinterest)미니멀라이프 - 모두 제자리 (1) 어질러 놓지 않기 때문에 정리할 필요가 없어. 친척 아주머니는 아침마다 원두커피를 갈 때 자동적으로 순서를 지켜가며 행동한다. 선반 아래에서 커피 잔을 꺼내 물이 끓고 있는 냄비 옆에 놓고 잔에 커피 간 것을 쏟은 후 커피 가는 기계는 다시 선반 안에 넣는다. 그리고 잔에 물을 붓고 냄비는 설거지통에 놓고는 거실로 가 TV를 보면서 평온하게 커피를 마신다. 커피를 다 마시면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잔을 주방으로 가져가 설거지한 후 말린다. 아주머니에게 하루 중 이 시간에 TV를 보는 것은 부수적인 활동일 뿐이다. 이 순간에 중심이 되는 활동은 커피를 마시는 일이다. 아주머니는 커피를 마실 때만 TV를 켠다.아주머니의 이런..
오늘의 한구절모두 제자리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고 집 안이 일하는 공간, 휴식 공간, 요리하는 공간, 취미 공간으로 잘 나뉘어져 있을 때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기분이 든다. 더 이상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하지 않으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TV를 보면서 요리를 하고 손님들과 잡담을 하면서 설거지를 하고 양 넓적다리 고기가 익는지 보면서 가계부를 적는가? 한 번에 하나씩 해야 한다. 손님들이 다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설거지를 하면 여유롭게 따뜻하고 거품이 인 물 속에 손을 담글 수 있다. 같은 저녁 시간이라고 해도 순간순간이 다르고 그 때마다 하는 대화 내용도 다르고 사람마다 기분이 달라진다.현대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다시 말해 그..